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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1위" 초시 64명 응시, 63명 합격. 지난해 전국 2위 이어 정상 등극. 전임 33명 중 15명 전직 법조인 출신, 겸임교원 28명 현직 법조인. 학생눈높이 지원, 충실한 실무교육, 선후배․동기간 멘토링 등 강점 [2015-4-22]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 (총장 노석균)가 변호사시험에서 2 년 연속 성공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 최근 발표된 제 4 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5 개 법학전문대학원 ( 이하 ‘ 로스쿨 ’) 가운데 영남대 로스쿨이 ‘합격률 전국 1위’ 의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 지난해 제 3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 위의 합격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정상에 등극한 것 . 지난 4 월 10 일 법무부의 ‘ 제 4 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 발표에 따르면 , 전체 응시자 2,561 명 ( 재시 , 삼시 포함 ) 가운데 1,565 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61.11%, 입학정원 (2,000 명 ) 대비 78.25% 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특히 전체 응시자 가운데 올해 첫 시험을 치른 초시응시자의 전국 합격률은 74.74%(1,222 명 /1,635 명 ) 로 나타났다 . 그런데 영남대 로스쿨은 전국 초시 합격률보다 무려 24%나 높은 98.44% 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초시 합격률 전국 1 위에 올랐다 . 입학정원 70 명 가운데 군 입대생 , 육아휴학생 등을 제외한 총 64 명의 4 기 졸업생이 처음으로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단 1 명을 제외한 63 명이 최종 합격한 것이다 . 전국 로스쿨 관계자와 로스쿨 관련 다음까페 ( 서로연 ) 에 따르면 , 제 4 회 변호사시험에서 90% 이상의 초시합격률을 기록한 대학은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 연세대, 아주대 등 전국 4 개 대학 로스쿨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영남대 로스쿨의 이러한 돌풍은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이미 예견됐다. 3기 졸업생 63명이 응시해 57명이 합격하며 90.47%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 연세대(91.30%)에 이어 전국 2위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했던 것. 그 비결은 학생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영남대 로스쿨의 경영방침에서 찾을 수 있다. 일례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불편하다는 말에 열람실 책상을 기존보다 너비 30cm 더 큰 것으로 일괄 교체했고, 24시간 공부방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부하다 지치면 잠시 쉴 수 있는 휴게실은 물론 수면실, 간이주방, 샤워실 등 모든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남대 로스쿨의 우수한 교수진과 재학생 90%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전폭적인 장학금 지원 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총 33명의 전임교수들 가운데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15명에 달하며, 현직 법조인 28명도 겸임교수로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배기원 전 대법관과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도 영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를 지냈다. 차한성 전 대법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전임교수들은 방학도 반납하고 학교에 나와 특강, 그룹스터디 지도 등 학생들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로클럭이나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실무교수가 일대일로 배정돼 개별 지도도 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부터 먼저 챙기고, 밤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직접 야식 배달까지 마다 않는 영남대 로스쿨 교수들의 열정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로스쿨 학생들만을 위한 고민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며 체계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는 점. 지난 3년 반 동안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온 학생지도센터 임영주(44) 전문연구원은 “큰 시험을 앞둔 중압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거의 매일같이 서너 명 학생들이 상담하러 온다.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큰 위로를 얻고 다시 학업에 열중하게 되는 것 같다. 졸업 후에도 고맙다고 전화를 주는 학생들 덕분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3년 남짓 기자 생활을 하다가 2012년 3월 영남대 로스쿨에 입학해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서연(34)씨는 “학부에서는 법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법조인이 되어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고 싶다는 생각에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두고 로스쿨에 입학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선후배, 동기 간의 끈끈한 우정 덕분에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남대 로스쿨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대학의 방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김수한 제15대 국회의장과 이병후, 배기원 대법관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영남대 법과대학의 역량과 전통을 계승한 성과”라고 반기면서 “지방에 있다는 것이 핸디캡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노력을 방증하는 자랑스러운 훈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 로스쿨에 대한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태환 로스쿨 원장도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반기면서 “법률시장 개방 등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법조윤리와 전문성, 실천력을 겸비한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졸업생 취업률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 1기 졸업생의 취업률은 90.9%로 전국 7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고, 2기는 91.8%, 3기는 96.5%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판사 1명, 검사 2명, 재판연구원(로클럭) 11명도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입학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쳐 2014학년도 9.59대 1(전국 2위), 2015학년도 7.3대1(전국 4위)을 기록하는 등 ‘명품 로스쿨’ 다운 대기록들을 세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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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경량 금속 및 다기능 소재’ 개발 관련 탁월한 연구업적 인정 상위 0.1% 세계 최고 학술지 등 최근 2년간 SCI 논문 30여 편 발표 [2015-4-21] 고영건(38)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국내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우종수) ‘2015년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금속 및 기타 재료에 관한 학술 및 기술 향상과 산업진흥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금속 및 재료관련 학문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수여하는 논문상은 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대한금속·재료학회지', '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MMI)' 및 'Electronic Materials Letters(EML)'에 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으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영건 교수는 ‘전단 소성가공기술’을 통한 고강도 경량 금속 개발과 ‘플라즈마 전해기술’을 통한 다기능 소재 개발을 주요 연구 분야로 최근 2년 동안 30여 편의 SCI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영건 교수의 최신 연구 성과는 재료평가분야 상위 0.1% 이내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머터리얼스 캐릭터라이제이션(Materials Characterization)>에 2편, <저널 오브 얼로이즈 앤 컴파운즈(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금속공학분야 상위 5.3%)>에 7편, <어플라이드 서피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표면처리분야 상위5.6%)>에 1편을 게재하는 등 재료 분야 상위 10% 이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만 해도 10여 편에 이르는 등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고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2007년부터 메사추세츠공과대(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후, 200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2012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신진 과학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논문상은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금속재료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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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학술교류 증진 위해 양 기관 역량 모으기로 약속 교수진, 학과, 연구기관, 학생 교류 등 포괄적 교류 2004년 최초 교류협약 체결 [2015-4-1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HUFLIT,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 Information Technology)과 교육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4일 오전 11시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연구, 강의 및 토론을 위한 교수진 교류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학부 및 대학원생 교류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전정기 대외협력처장, 김한곤 문과대학장, 이미향 국어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 트란 쾅 남(Tran Quang Nam) 비서실장, 루옹 티 리(Luong Thi Ly) 관광간호학과 학과장, 트란 반 티엥(Tran Van Tieng) 동양언어문화학부 학부장, 팜 티 튀 린(Pham Thi Thuy Linh) 한국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트란 쾅 남 비서실장은 “그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유학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대 한국어학 전공 교수님들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초빙 교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노석균 총장은 “2004년부터 이어온 교류협력으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교육과 연구, 학술교류가 더욱 포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은 1994년 설립된 학생 수 8천명 규모의 사립 종합대학이다. 영남대는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2004년 5월 최초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10월 1차로 협약을 갱신한 바 있으며, 지난해 협약 체결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MOU 체결로 협약을 갱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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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사회학) 루탄셩 氏,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여 최근 2년간 국내외 논문 9편·학술대회 발표 3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 펼쳐 [2015-4-13] 영남대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장학금을 받았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인 루탄셩(陸潭晟, 26) 씨. 루탄셩 씨는 지난 4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한 ‘2014년도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주한중국대사관 하오샤오페이(郝晓飞) 공사로부터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은 2003년 중국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것으로 외국에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자비 유학생 중 연구 성과가 탁월한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장학금 지원이 아니라,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유학생으로 추천 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활동 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학금은 영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중국인 유학생이 집중된 5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2014년도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혜자는 500명으로 그 중 한국에서 유학중인 장학생은 영남대 루탄셩 씨를 포함해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의 중국인 유학생 10명이다. 특히, 이 장학금은 주로 이공계열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루 씨처럼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이 받는 경우는 드물다. 올해에도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루 씨를 포함해 한국에서는 단 2명만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루 씨는 중국 소주대학교(蘇州大學校) 출신으로 2011년 영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5년째 영남대에서 유학중이다. 한국 유학을 결심한 후, 한국의 여러 대학을 직접 방문하고 교수 면담을 거쳐 영남대를 선택했다는 루 씨는 “무엇보다 학습 환경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영남대를 선택했다”며 “박사 과정을 마무리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와 교수님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 국가우수자비유학생 장학금’ 수상자는 총 2번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각 국 주재 대사관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전 세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정부에서 2차 심사를 실시한다. 중국 정부는 박사과정 중 연구논문 및 국제학술대회 발표 실적과 대외 수상 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루 씨는 최근 2년간 총 9편의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총 3회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문제심리를 전공하는 루 씨는 “소외의식 및 소외심리에 관심이 많다. 정치경제적 소외, 사회문화적 소외, 노동 소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긍정적, 부정적 소외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면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 경험을 쌓아, 박사 과정 취득 후 기회가 된다면 중국 혹은 한국의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이공계 학문 분야보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낮은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인문사회과학의 활성화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