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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건강 위해성’ 문제 해결 기대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 증진 위해 의대와 실용화 연구 추진 토목·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최신호 게재 [2015-3-19]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가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제프리 로버츠(Jeffrey Roberts) 교수, 아이오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owa)의 토마스 피터스(Thomas Peters) 교수 및 박재홍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선박 및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중공업, 기계 산업 분야에서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접 작업의 인체 유해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최근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가 호흡기 관련 건강 위해성 문제를 야기하고, 이러한 미세입자가 파킨슨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도 알려짐에 따라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효율적 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관리는 발생된 입자의 기계적 환기 또는 여과를 이용하는 수동적 후처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작업자의 미세입자 노출 및 흡입은 불가피하며, 환기 또는 여과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공간에서의 노출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게, 가재, 새우 등 갑각류로부터 추출되는 키토산 막(Chitosan Layer)을 이용해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발생 즉시 캡슐화하거나, 용접봉에 키토산 젤(Gel) 또는 흑연과 같은 생체 친화 물질을 첨가해 미세입자를 현장에서 캡슐화 함으로써 입자의 독성을 저감시킬 수 있는 능동적 처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선 공정과 같이 선체 내부 깊숙한 곳에서 빈번히 작업이 이루어져 고농도의 미세입자에 노출되는 용접작업에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의 간헐적 용접작업에 이르기까지 공기 중에 떠있는 유해 미세입자의 독성을 낮추는데 광범위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훈 교수는 “기계식 환기 및 여과 시설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공간에서의 용접 작업 시에도 작업자들이 유해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영남대 의과대학과 보다 구체적인 연구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후속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 친화 물질의 피막화를 통한 흡입성 나노입자의 즉시 독성저감(Reducing the cytotoxicity of inhalable engineered nanoparticles via in situ passivation with biocompatible materials)’이라는 제목으로 토목·환경공학 분야에서 상위 0.8%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권위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웹사이트에 지난 12일 공개됐으며, 곧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올해 1월에도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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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정 대비 비용·시간 대폭 절감, 인공뼈, 세라믹칼 등 대량생산 용이 금속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 최신호 게재 美·日·中 등 세계 최고 수준 대학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 결실 이뤄 [2015-2-25] <고강도 세라믹 최적화 제조 신기술을 개발한 영남대 연구팀(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변찬, 이동연 교수)> 영남대 연구팀이 인공뼈나 칼 등에 사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세라믹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최적화 신(新)기술을 개발했다. 일본의 ‘세라믹 칼’로 유명한 고강도 소재인 세라믹 제품 제조에 사용 가능한 ‘방전 플라즈마 소결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것. 소결이란 가루 또는 가루를 어떤 형상으로 압축한 것을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했을 때, 가루가 녹으면서 서로 밀착해 엉기어 굳는 현상을 말한다.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방전 플라즈마 소결 기술은 분말 재료에 압력과 저전압 및 대전류를 가해 고품질의 소결체를 단시간에 얻는 방법이다. 기계공학부 이동연 교수(39)와 변찬 교수(30), 신소재공학부 한영환 교수(58)를 비롯해 일본 지바대 카케가와(Kakegawa) 교수 등이 참가해 국제 협력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탄화규소(Silicon Carbide) 금형의 방전 플라즈마 소결의 전산 모사(Numerical study of a SiC mould subjected to a spark plasma sintering process)’라는 제목으로 금속 재료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인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 저널인용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JCR)] 상위 2.7%> 2015년 2월호(Vol.96)에 게재됐다. 기존의 금형 재료로 사용된 흑연(Graphite)은 기계적인 강성이 작고, 진공 환경을 요구하며 고온에 쉽게 타는 특성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일반 대기 중에 사용 가능하고 고온에 강하며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재료인 탄화규소를 활용한다. 하지만 탄화규소의 경우에는 재료의 취성(외부에서 힘을 받았을 때, 변형을 일으키지 않고 파괴되는 현상)으로 인해 공정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영남대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탄화규소 소결 전, 소결체의 온도 분포 및 단위 면적당 힘의 분포를 시뮬레이션하고 실험 결과를 비교 분석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확립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탄화규소 소결 시 발생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대량 생산을 용이하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동연 교수는 “원자현미경과 같은 나노 장비의 최적 설계 및 개발, 고품질의 나노 세라믹 재료 제조 및 물성 평가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중국 국립 닝보재료기술공업대(Ningbo Institute of Materials Technology & Engineering, Chinese Academy of Sciences) 등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동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8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4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11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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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식각공정 단순화한 저비용·광반응 나노기판 세계 최초 구현 나노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나노스케일’ 최신호 게재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광에너지 변환 소재 개발 기대 [2015-1-6]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가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을 개발했다. 변정훈 교수가 대기압·상온 조건에서 기계공정 기반 기술로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금속 점 및 고리 형상으로 구성된 광반응성 기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 통상적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 패턴(Pattern)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이용되는 진공 조건의 복잡한 식각(lithography) 공정을 통해 구현된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대기압에서 기체의 흐름 및 온도 제어를 통해 금속막 생성을 유도하는 나노입자를 실리콘 기판 위에 부착시킨 후, 상온에서 금속막의 생성을 추가로 유도해 40나노미터 수준의 금속점(Nanodot) 및 고리(Nanoring)가 패턴된 광반응성 기판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식각공정의 기술적 복잡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변 교수는 “기체의 열과 흐름을 제어하는 기계식 비(非)식각 공정을 토대로 금속막 생성 유도 나노입자 표면의 정전기 조절 및 나노입자 물질변경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특성의 광반응성 나노기판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저비용으로 빛에 반응하는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빛을 열로 전환시키는 에너지 변환 소재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어로솔 기반의 비식각 기술을 이용한 나노미터 크기의 은 점 및 고리 형상 구현 및 그 분광적 응용(Aerosol-based soft lithography to fabricate nanoscale silver dots and rings for spectroscopic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가 발간하는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 웹사이트에 지난해 12월 26일자로 공개됐으며, 올해 초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기체상 나노입자 액화 및 물질합성’, ‘에어로솔 촉매를 이용한 기상 물질합성’, ‘무기-유기 나노복합소재’, ‘나노패터닝’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60여 편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나노스케일을 비롯해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International Edition, 영향력 지수 11.336), <스몰>(Small, 영향력 지수 7.514),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영향력 지수 6.718) 등 20여 개의 국제 학술지에서 리뷰어(reviewer)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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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김강민(우수상) · 기계공학부 유연식(장려상) 관련 업계 기술 분석 및 기술 효율화 방안 의견 제시로 좋은 평가 받아 [2014-11-26]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김강민(우), 유연식 씨> 영남대 학생들이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김강민(24, 화학과 4년), 유연식(24, 기계공학부 4년) 씨. 이들은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 참가해 김강민 씨가 우수상, 유연식 씨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현장의 어려운 점을 문제로 출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대회로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는 32개 과제에서 전국 99개 대학, 3,05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답안 심사를 거쳐 총 198명이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7월 초 최종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김강민, 유연식 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김강민 씨는 ‘납과 구리를 분리하는 기술과 방법에 대한 선행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3개 회사를 선정해 회사별 기술 차이와 변화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 ‘후원기관장상(고려아연주식회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정보검색 사이트인 키프리스(kipris)와 윕스(wips)를 통해 국내외 관련 특허를 확인하고 분류 및 분석했다는 김 씨는 “금속공학 전공자가 아니어서 특허 내용을 파악하느라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특허 관련 키워드를 설정해 국내외 특허들을 검색하고, 각 특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분류 및 제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상위 3개 회사를 도출해 회사별 기술을 분석했다”며 “솔직히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기술 분석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특허를 분류해서 회사들을 추출해 나가는 과정이 정리가 잘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후원기관장상(현대중공업) 장려상’을 수상한 유연식 씨는 ‘선박용 외부 도장장치의 작업효율 향상 방안과 작업자의 안전확보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씨는 “기본적으로 키프리스와 윕스에서 관련 특허를 확인하고 기술을 확인했다”며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리스(RISS)’에서 여러 가지 학술정보를 통해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허나 지식재산과 관련된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화학정보학’, ‘특허맵과 전략’ 같은 교내 정규강좌를 통해 배운 지식이 이번 대회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학문적 지식 외에 특허와 데이터, 자료 분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내년 2월 졸업을 하게 되면 기계관련 분야에서 특허 업무를 해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변리사 같은 전문영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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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10개 권역별 컨소시엄 100억 지원 영남대 등 권역별 선도대학 중심, 지역 특화산업 선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기계공학부, ‘명품학과’ 선정 [2014-10-28]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사립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8일 교육부는 지방대학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을 선정,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은 강원대(강원권), 영남대, 경북대(대경권), 경상대, 부산대(부울경권), 제주대(제주권), 충남대, 충북대(충청권), 전남대, 전북대(호남권) 등 총 10개 대학교다. 이 가운데 사립대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0개교는 2018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인근대학과의 컨소시엄 구성, 학점 교류 등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들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예산은 총 100억 원 규모로, 각 컨소시엄마다 10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150억 원으로 배정돼 있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영남대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안동대가 참여하는 대경권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서 대학 클러스터에 기반한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역량 제고를 통한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남대는 이른바 ‘명품학과’로 불리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로도 2개 학과가 선정됐다. 국가지원사업유형의 국제화 분야에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지역전략사업유형의 공학 분야에서 기계공학부가 각각 ‘명품학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학과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성화 우수학과’ 지원 사업을 추진, 이번에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에서 15개씩 총 60개 학과를 선정했다. 명품학과는 지방대특성화사업(CK-Ⅰ)에서 선정된 상위 30% 특성화사업단에 참여한 학과들 가운데 선정됐으며, 1~2억 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총 사업 예산은 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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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주관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 개소. 영남대 8개사업단 대학특성화사업 선정, 5년간 350억 전국 최다 국비 유치 [2014-10-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특성화사업단을 개소하고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대학 특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남대는 1일 오전 11시 30분 기계관 104호에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송동주)’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석균 총장, 송동주 단장, 정현열 공과대학장, 고태조 기계공학부장, 남승엽 정보통신공학과장을 비롯해 특성화사업 관련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영남대와 경북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대와 국립대인 영남대와 경북대가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가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인 자동차융합부품산업은 대표적인 지역전략사업”이라며 “우리 대학이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지역전략사업의 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주요 자원이 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대학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영남대는 8개 사업단에서 5년간 전국 최다인 총 350억 원을 지원받는다. 금일 개소식을 가진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을 비롯해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한국어문학인재육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맞춤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에서 국고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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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350억 원 국비 유치, 전국 최다 기계공학, 화학공학, 새마을학 등 8개 특성화분야 선정 창학이념과 중장기대학발전계획 적합성 높이 평가 받아. 지역전략사업 연계 상생발전 기대 [2014-7-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다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6월 30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선정돼 5년 동안 연간 70억원씩, 총 3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남대에서 선정된 8개 사업단은 ▲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T·에너지·BT산업맞춤형 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한국어문학인재육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이다. 영남대는 창학정신 및 중장기대학발전전략에 부합하는 특성화전략을 추진했다는 점과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전략사업 유형에 선정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계와 연계한 상생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에서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주관하는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도 대학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영남대의 창학정신과 중장기발전전략을 구현해나가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남대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반 세기만에 OECD회원국으로 만들 수 있었던 동력이 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을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진작부터 기울여왔다. 특히 2011년 11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을 위한 새마을학 석사과정을 운영했으며, 2013년 8월에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KOICA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노 석균 총장은 "재단정상화 이후 영남대와 영남학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전국 최다 국비 유치라는 큰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반기면서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이 산업 부가가치와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영남대의 특성화 전략과 계획이 경쟁력을 가졌다는 것을 공인한 것이니만큼 국고지원금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14년도에는 지방 대학에 2,031억 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 원 등 향후 5년 동안 총 1조 2,000억 원 이상의 국비가 투자된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총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개월간 정량평가를 비롯해 1단계 대학 발표평가와 2단계 사업단 발표평가 및 공정성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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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수동 유연 관절 적용 신개념 등반로봇 개발 美 전기전자기술자협회 및 기계학회 ‘2014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사고현장·험지 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성 제시 [2014-5-21] 서태원(33) 기계공학부 교수가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와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이하 ‘ASME’)가 수여하는 ‘2014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IEEE와 ASME는 매년 학회가 발간하는 기계·전기전자·생산제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IF( 영향력지수 ) 3.135) 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논문을 1 편 선정해 ‘ 최우수논문상 ’ 을 주고 있다 . 서 교수는 ‘수동 유연 관절을 이용한 트랙 형상 모듈 기반 등반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IEEE/ASME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2013년 2월호에 발표한 바 있다. 서 교수의 연구는 수동 유연 관절을 적용한 신개념 등반로봇으로 기존에 능동 관절로 구동되던 다관절 등반 로봇 기구에 유연한 수동 관절을 적용해 외부 환경 요인에 쉽게 적응 가능하고,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 교수가 개발한 로봇은 다양한 재질의 벽에서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많은 하중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등반로봇은 로봇 분야 중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로 사고현장 검사, 험지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서 교수는 “평면에 국한됐던 등반로봇의 사용 범위를 복잡한 구조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지형지물에서도 등반로봇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며 “현재 등반 로봇을 비롯해 수중 작업 로봇, 원자력 사고현장 신속 접근 로봇, 생체모사형 수면·지면 동시 보행 로봇 등의 설계 및 제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후, 2010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로봇 설계, 제어 및 최적화’ 분야로 지금까지 관련분야 학술 논문을 SCI급 저널 21편을 포함해 총 29편 발표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IEEE/ASME 국제학술대회(IEEE/ASM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Intelligent Mechatronics)’에서 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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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흉상 건립 1주년 맞아 모교 방문 12년간 장학기금 '10억 1300만원' + 9일에도 '1억 원' 깜짝 기탁 [2013-11-11] <1억원 기탁한 이종우(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회장 부부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배님과의 만남은 평생의 롤 모델을 얻게 된 제 인생의 최대 행운이었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부모님을 1년에 2번씩 웃게 해드릴 수 있었고, LG 디스플레이에 취업해 부모님께 또 한 번 효도할 수 있었습니다. 송암장학회가 영원히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 장학생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영남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LG디스플레이에 취업해 현재 노트북설계 업무를 맡고 있는 윤정기(29)씨. 영남대 기계공학부 03학번인 그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은인(恩人)이 한 분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 1학기 만에 포기해야 했던 학업의 꿈을 은인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던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대기업에 당당히 취업할 수 있었기 때문.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지난 2006년 1월에는 군복무 2년 동안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꼬박 모은 월급 통장과 도장을 통째로 보내드렸지만, 그 은인은 서울에서 예천에 있는 군부대까지 직접 찾아와 오히려 감사의 말을 전하며 통장을 돌려줬다. “따뜻한 마음만 받겠다.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라며 후배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표한 그 은인은 바로 건축자재 제조전문 중소기업체 ㈜한국호머의 창업자 이종우 회장(73). 공군 문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1964년 영남대 기계공학과 야간과정에 입학한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6월 1억 원을 모교 학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면서 "당시 공군 문관 연봉이 3만원이었는데 대학등록금도 1년에 3만원이라 여간 힘든 게 아니었지만 주변의 도움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갚을 위치가 된 만큼 자식들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나라를 이끌고 나갈 인재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뒤 2002년 11월 4억 원을 한꺼번에 기탁하는 등 지난해까지 이 회장이 영남대 기계공학부에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10억 1300만원. 영남대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 회장의 호를 따 ‘송암(松巖)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2003년 1학기부터 2학년 재학생 1명씩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1명의 영남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송암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그 가운데 6명은 이미 사회로 진출했고, 5명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송암장학생들이 이종우 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9일 다시 한 번 선배의 뜻을 기리기 위해 뭉쳤다. 지난해 11월 8일 ‘송암 이종우 회장 흉상’이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잔디광장에 건립된 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회장을 모신 자리에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지홍기 대외협력부총장, 기계공학부 교수들도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물려주시고, 항상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첫마디를 꺼낸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내조의 여왕이신 사모님께 특별히 감사한다”며 학교를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재학생을 대표해 감사편지를 낭독한 정인지(27, 기계공학부 4학년)씨는 “이 회장님과는 4년 전 처음 인연을 맺고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존경받는 공학자가 되자’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장학금도 감사하지만 인생의 멘토를 얻게 된 것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했다. 이에 화답해 이종우 회장은 “항상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과 함께 “송암장학회가 계속 유지될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예산실 과장으로 근무 중인 송암장학생 1기 졸업생 김양현(기계 02학번)씨 등 만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송암장학생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종우 회장은 이날 만찬자리에서 장학금 1억 원을 깜짝 기탁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기탁한 금액까지 이 회장이 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11억 1,3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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