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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수동 유연 관절 적용 신개념 등반로봇 개발 美 전기전자기술자협회 및 기계학회 ‘2014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사고현장·험지 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성 제시 [2014-5-21] 서태원(33) 기계공학부 교수가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와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이하 ‘ASME’)가 수여하는 ‘2014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IEEE와 ASME는 매년 학회가 발간하는 기계·전기전자·생산제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IF( 영향력지수 ) 3.135) 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논문을 1 편 선정해 ‘ 최우수논문상 ’ 을 주고 있다 . 서 교수는 ‘수동 유연 관절을 이용한 트랙 형상 모듈 기반 등반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IEEE/ASME 트랜잭션스 온 메카트로닉스’ 2013년 2월호에 발표한 바 있다. 서 교수의 연구는 수동 유연 관절을 적용한 신개념 등반로봇으로 기존에 능동 관절로 구동되던 다관절 등반 로봇 기구에 유연한 수동 관절을 적용해 외부 환경 요인에 쉽게 적응 가능하고,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 교수가 개발한 로봇은 다양한 재질의 벽에서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많은 하중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등반로봇은 로봇 분야 중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로 사고현장 검사, 험지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서 교수는 “평면에 국한됐던 등반로봇의 사용 범위를 복잡한 구조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지형지물에서도 등반로봇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며 “현재 등반 로봇을 비롯해 수중 작업 로봇, 원자력 사고현장 신속 접근 로봇, 생체모사형 수면·지면 동시 보행 로봇 등의 설계 및 제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후, 2010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로봇 설계, 제어 및 최적화’ 분야로 지금까지 관련분야 학술 논문을 SCI급 저널 21편을 포함해 총 29편 발표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IEEE/ASME 국제학술대회(IEEE/ASM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Intelligent Mechatronics)’에서 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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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흉상 건립 1주년 맞아 모교 방문 12년간 장학기금 '10억 1300만원' + 9일에도 '1억 원' 깜짝 기탁 [2013-11-11] <1억원 기탁한 이종우(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회장 부부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배님과의 만남은 평생의 롤 모델을 얻게 된 제 인생의 최대 행운이었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부모님을 1년에 2번씩 웃게 해드릴 수 있었고, LG 디스플레이에 취업해 부모님께 또 한 번 효도할 수 있었습니다. 송암장학회가 영원히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 장학생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영남대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LG디스플레이에 취업해 현재 노트북설계 업무를 맡고 있는 윤정기(29)씨. 영남대 기계공학부 03학번인 그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은인(恩人)이 한 분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 1학기 만에 포기해야 했던 학업의 꿈을 은인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던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대기업에 당당히 취업할 수 있었기 때문.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지난 2006년 1월에는 군복무 2년 동안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꼬박 모은 월급 통장과 도장을 통째로 보내드렸지만, 그 은인은 서울에서 예천에 있는 군부대까지 직접 찾아와 오히려 감사의 말을 전하며 통장을 돌려줬다. “따뜻한 마음만 받겠다.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라며 후배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표한 그 은인은 바로 건축자재 제조전문 중소기업체 ㈜한국호머의 창업자 이종우 회장(73). 공군 문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1964년 영남대 기계공학과 야간과정에 입학한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6월 1억 원을 모교 학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면서 "당시 공군 문관 연봉이 3만원이었는데 대학등록금도 1년에 3만원이라 여간 힘든 게 아니었지만 주변의 도움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갚을 위치가 된 만큼 자식들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나라를 이끌고 나갈 인재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뒤 2002년 11월 4억 원을 한꺼번에 기탁하는 등 지난해까지 이 회장이 영남대 기계공학부에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10억 1300만원. 영남대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 회장의 호를 따 ‘송암(松巖)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2003년 1학기부터 2학년 재학생 1명씩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1명의 영남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송암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그 가운데 6명은 이미 사회로 진출했고, 5명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송암장학생들이 이종우 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9일 다시 한 번 선배의 뜻을 기리기 위해 뭉쳤다. 지난해 11월 8일 ‘송암 이종우 회장 흉상’이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잔디광장에 건립된 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회장을 모신 자리에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지홍기 대외협력부총장, 기계공학부 교수들도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물려주시고, 항상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첫마디를 꺼낸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내조의 여왕이신 사모님께 특별히 감사한다”며 학교를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재학생을 대표해 감사편지를 낭독한 정인지(27, 기계공학부 4학년)씨는 “이 회장님과는 4년 전 처음 인연을 맺고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존경받는 공학자가 되자’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장학금도 감사하지만 인생의 멘토를 얻게 된 것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했다. 이에 화답해 이종우 회장은 “항상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과 함께 “송암장학회가 계속 유지될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예산실 과장으로 근무 중인 송암장학생 1기 졸업생 김양현(기계 02학번)씨 등 만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송암장학생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종우 회장은 이날 만찬자리에서 장학금 1억 원을 깜짝 기탁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기탁한 금액까지 이 회장이 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11억 1,3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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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 인도팀, 중국팀 등 국내외 22개大 39개 팀 출전 대구과학고 ‘STEAM’팀, 전기자동차 5개팀 특별 참가 [2013-7-20] 20일 영남대 정수장 뒷산 4km 오프로드 트랙에서 내구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3)를 17일부터 20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18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인도 방갈로르기술원(Bangalore Institute of Technology, BIT)과 중국 화중이공대학(華中理工大學, SCUT) 참가팀을 비롯해 국내외 22개 대학(교)에서 39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차량 입고, 논문 발표, 자원봉사자 교육, 기술세미나 등이 밤늦도록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참가자 등록에 이어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검사(static test, 오른쪽 사진)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19일 개막식에 이어 경산시내로 카퍼레이드를 하러 출발하는 참가차량들 셋째 날인 19일에는 오전 9시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개회식을 가진 데 이어 카퍼레이드가 경산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카퍼레이드를 마친 자동차들은 다시 영남대 대운동장에 집결해 오후 7시까지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 동적검사(dynamic test)를 받았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레이스(endurance race)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4km 오프로드 트랙에서 210분간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 송영운(16)군 등 2학년생 8명으로 구성된 ‘STEAM'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 참가하며, 전기자동차 5팀(영남대 2팀, 한밭대, 국민대, 한국기술교육대)이 참가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18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위원장 황평 교수(기계공학부)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를 연 이래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로 승격함으로써 이제는 전 세계 자동차공학도들의 축제가 되고 있다”면서 “대회 참가를 위해 약 1년 동안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진행하고, 사업계획서를 써서 후원사를 구하러 다니는 과정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보고 경영마인드까지 터득하게 되는 ‘산교육’의 현장”이라고 자랑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A팀이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은 경상대 Car-Tech팀, 종합 3위는 영남대 천마DM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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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美SAE 공인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4.3대 1 경쟁 뚫고 산학협동재단 지원 확보 제18회 대회, 7월 17일부터 4일간 개최 [2013-5-7] 18년 전통의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2013 SAE BAJA KOREA at Yeungnam University)가 이공계 위기 극복을 위해 산학협동재단에서 실시하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3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9개 대회가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등 전국 규모의 9개 경진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회에는 총 1억6천만 원의 대회경비가 지원된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총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제18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에서 3개 팀 등 국내외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나흘간 논문 및 디자인 심사, 정적 검사(static test), 동적 검사(dynamic test), 내구력 테스트(endurance test) 등을 통해 스스로 만든 차량의 기량을 선보인다. 1996년 국내 최초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로 출발한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 SAE(자동차공학회)의 인증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미 SAE 규정에 따라 치러지며, 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우승기, 트로피까지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1,408개 팀 2만8,820명. 그 가운데 중국 연변과기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미국 미시건공대, 이란 IUT, 인도 BIT 등 외국대학팀들도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여대생만으로 구성된 팀이 정식 출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구과학고등학교 팀도 시범 참가해 예비 이공학도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쉘, 한국파워트레인, 헨켈, 세원정공, 아진, S&T, 근우테크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경기위원장 황평(58, 기계공학부) 교수는 “그동안 수만 명의 자동차공학도들이 대회를 통해 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으로 전환시키는 경험을 쌓았고, 직접 후원사를 찾아다니고 경비보고서를 만들면서 경제·경영마인드도 기른 덕분에 졸업 후 자동차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하면서도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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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표창 받은 원자력트랙전문인력양성센터 김재근 교수‧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윤대길 팀장 융‧복합 원자력 고급두뇌 양성의 수월성 공인 [2012-12-26] 원자력정책추진 유공자로 도지사표창을 받은 김재근 교수(좌)와 윤대길 씨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융․복합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의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경상북도 원자력정책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이다. 경상북도는 최근 국내 최고의 원전 인프라를 갖춘 동해안에 세계적인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대학 및 관련기관 유공자로 영남대와 한국방사선폐기물관리공단 소속 4명을 선정‧시상했다. 영남대에서는 원자력트랙전문인력양성센터 김재근 연구교수(63)와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Nuclear Power'팀을 이끈 윤대길(24, 기계공학 3년)씨가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력기술(주)에서 30여 년간 종사하다 2011년 9월 영남대로 부임한 김 교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계통’ 및 ‘원자력 재료’ 등의 강의를 통해 경상북도 원자력클러스터사업의 핵심인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Nuclear Power’팀 지도교수로서 울진군 소재 죽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및 영덕군청 방문 등을 통해 지역민의 원자력수용성 증대에 기여한 공로다. 울진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원자력공학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윤 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Nuclear Power'팀을 이끌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홍보, ‘경상북도청과 영남대 원자력에너지 서포터즈의 토크콘서트’, 경산고와 죽변고 학생 800명 대상 ‘원자력 지식나눔행사’ 추진, 동대구역과 반월당, 중앙로 등에서의 ‘원자력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민의 원자력이해 향상과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상반기 활동평가회 최우수상, 원자력에너지 슬로건 공모전 1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원자력공학전공을 신설,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김 교수는 "'Nuclear Power'팀을 비롯해 원자력연계전공 학생들이 국내 원자력산업의 차세대 핵심인력이 될 것이다.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과 정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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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옆 ‘송암 이종우’ 흉상 건립, 10년간 장학금 등 10억1,300만원 모교 기탁한 뜻 기려 기탁자 예우하는 자랑스런 전통 수립 [2012-11-8] “저는 영남대 졸업장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영남대는 제게 더 소중합니다. 모교와 후배들이 잘 되어야 제 졸업장의 가치가 더 빛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부한 것인데 이렇게 모교에서 선물까지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남대 기계공학과 64학번 출신인 송암(松岩) 이종우 (주)한국호머 회장(74)은 8일 오후 모교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대학의 상징인 중앙도서관 옆 잔디광장에 자신의 흉상이 세워진 것. 인자한 이 회장의 웃는 모습 그대로인 33×24×60cm 크기 브론즈 흉상 아래에는 <명심보감> 입교 편에 실린 “春若不耕이면 秋無所望이라”(만약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라는 경구를 시작으로 아낌없이 거액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이 회장의 마음을 기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 부인 신광순 씨와 함께 흉상제막식에 참가한 이 회장은 60년 지기 죽마고우를 비롯해 윤상현 재경총동창회장과 서석홍 전 재경총동창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 이효수 영남대 총장 및 보직교수와 기계공학부 교수들, 그리고 이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대표 등 60여명의 참석자들이 보낸 존경과 감사의 박수에 잠시 울먹이며 감격해했다. 1938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45년 광복 이후 선친의 고향인 경북 김천으로 귀국했지만, 연이어 발발한 한국전쟁을 겪으며 힘들고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정규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식지않은 열정으로 공군 제대 후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1964년, 27세의 늦은 나이로 영남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주경야독으로 4년 만에 학업을 마친 이 회장은 1977년 (주)한국호머를 설립, ‘기술혁신, 노사화합, 사회공익우선’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자신처럼 학구열은 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돕겠다는 결심으로 2002년 ‘송암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10억1,3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영남대에 기탁했다. 영남대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2003년 1학기부터 매년 기계공학부 2학년에 진학하는 학생 1~2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전면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그 수가 벌써 10명을 훌쩍 넘어섰다. 송암장학생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계공학부 4학년 이기범(26)씨는 “항상 ‘내게는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면서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베푸시는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면서 “아무 상관도 없던 후배들에게 선뜻 큰 도움을 주시고, 늘 메일이나 전화로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챙겨주시는 선배님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했다. 이효수 총장도 이날 인사말에서 “선배님의 고귀한 뜻을 후배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따를 수 있도록 오늘 이렇게 흉상을 세워 기념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우리대학의 심장부인 중앙도서관 주변이 대학과 후학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새기는 기념비적 공간이 되어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영남대는 지난해 9월 평생 모은 6억4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故 손영자 여사의 흉상을 지난 7월 6일 건립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선친의 이름으로 100만 달러를 기탁한 재미동문 이돈 Active U.S.A Inc 회장의 뜻을 기려 10월 4일에는 선친 월산 이동호 선생‧이홍식 여사의 흉상도 건립했다. 현재 영남대 중앙도서관 북편 잔디광장에는 월산 이동호 선생‧이홍식 여사의 흉상, 손영자 여사, 이종우 회장의 흉상이 나란히 서있다. 이종우 회장 부부가 송암장학생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신광순 여사와 이종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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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워트레인(주) 3억 투자, 기계공학부에 부설기술연구소 설립 글로벌 경쟁력 갖춘 엔지니어 양성 위한 산․학 협력 전초기지 확보 [2012-10-25] 한국파워트레인-영남대 기술연구소 개소식 (이효수 총장(왼쪽)과 주인식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전륜 9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개발한 토종 업체, 한국파워트레인(주)의 국내 최초․유일 ‘토크컨버터 CAD 도서관’이 영남대에서 문을 열었다. 자동차변속기 시스템의 핵심 기능품인 토크컨버터(torque converter)를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연구개발 전용공간이 영남대에 들어선 것이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25일 오전, 기계관 266호에서 주인식 한국파워트레인(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파워트레인-영남대 기술연구소’(이하 ‘기술연구소’) 오픈식을 가졌다. 24평 규모에 15대의 최첨단 CAD 장비와 한국파워트레인에서 독자 개발한 3종의 토크컨버터가 전시되어 있는 기술연구소는 앞으로 CAD 실습, 대학원 강의, 세미나 등 학술적 용도뿐만 아니라 한국파워트레인과 영남대의 공동개발프로젝트 수행, 공동 워크숍 개최, 현장채용 등 산학협력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파워트레인은 이미 3억 원을 투자했고, 추가로 2억 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주인식 한국파워트레인(주) 대표이사(62)는 “영남대와 한국파워트레인은 지역에 기반해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에게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과 기업이 해야 할 사회적 책무 아니겠느냐”라며 “현재 영남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전국 8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영남대에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만큼 우리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사종엽 교수와 공동으로 기술연구소장을 맡은 장재덕(54) 한국파워트레인(주) 부사장도 “본사 기술연구소와 영남대 기술연구소가 R&D에 손을 맞잡으면, 우리가 세계 최초로 만든 전륜 9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 기술을 비롯해 55종의 특허기술과 현재 출원 중인 48건의 신기술 등이 한층 더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될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신기술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 기술연구소를 핵심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파워트레인(주)은 매년 20~30명의 영남대 기계공학부 졸업생들을 우선 채용해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도 “‘글로컬 이니셔티브’(Glocal Initiative)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지역거점 대학과 기업이 손잡아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성공모델을 보여주자”며 산학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로 감사를 대신했다. 한편 한국파워트레인(주)는 국내 최초의 토크컨버터 전문생산기업으로, 지난 10년간 총 34종의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했으며, 이 가운데 16종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등록‧관리되고 있다. 토크컨버터는 세계적으로 5개미만의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한 고도의 기술집약적 제품이다. 그러나 한국파워트레인은 산학연 협력체계 및 디지털 연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경쟁기업들을 압도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10년 만에 확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토크컨버터의 수입대체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완성차의 성능 개발 및 한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의 경우, ‘슬립록업’이라는 신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동력성능을 달성, 신기술인증(NET)과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했으며 ‘장영실상’도 2회나 수상했다. 또한 올해 7월 세계 최초로 전륜9속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개발해 2013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BMW, 벤츠, 혼다 등 세계 굴지의 완성차 업체에 자동변속기를 공급하는 독일 기업 ZF에 향후 8년간 280만대, 총 1조 원 어치를 공급하게 된다. 기존사양 대비 20%의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로 세계무대를 석권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매년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누적생산액 1조 6천억 원, 수입대체효과 1조원을 달성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우대로 4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그밖에도 ‘기술경영인상’, ‘상생협력기술개발대상’, ‘노사화합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복지센터지원, 학비지원,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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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1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획득 정인지·문지환(기계4), 김민수(전자4) [2012-9-12]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며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겨루는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영남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도 거머쥐었다.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YUSA팀(왼쪽부터 문지환, 정인지, 김민수 씨) ‘캔위성’(Cansat)은 위성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형상 내부에 구현한 모사 위성으로, 열기구를 이용해 소형 과학로켓을 상공 수백 미터 내에 낙하시키면 위성처럼 사전 계획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해 국내 최초로 열린 대회에는 초ㆍ중등부 90팀, 고교부 57팀, 대학부 14팀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고교부 및 대학부에서는 캔위성 기획·개발,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각 5팀이 선정됐으며, 본선 대회는 지난달 9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직접 제작한 캔위성으로 창의성, 개발성과 등을 경연방식으로 겨룬 결과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영남대 ‘YUSA’팀. 기계공학부 4학년 정인지(25), 문지환(24)씨, 그리고 전자공학과 4학년 김민수(24) 씨로 구성된 ‘YUSA’팀은 이번 대회에서 GPS 위치정보 파악, 위성의 자세, 지상 촬영 영상 정보 등의 송수신과 태양의 조도를 측정해 가장 높은 조도 측정치를 얻어내는 특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캔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영남대 ‘YUSA’팀에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팀장 정인지 씨는 “처음에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대회 도전에만 의의를 뒀었는데, 준비과정에서 지도교수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해결해가며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다학제간 전공지식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인공위성 및 우주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멤버 김민수 씨는 캔위성 회로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문지환 씨는 낙하산 설계 및 제작을 각각 맡았다. “태양을 항상 바라보도록 Cansat의 이름을 ‘해바라기’라고 지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영남대 학생들이 참여해 제2, 제3의 해바라기가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을 지도한 임병덕 교수(기계공학부,57)는 “지난 5월부터 유례없었던 무더위 속에서도 예정된 일정대로 실험을 감행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세 사람이 결실을 이루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대회인 만큼 앞으로 인공위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계속해서 지도할 계획”이라며 참된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장, 대회관계자, 수상자 학부모 등 약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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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너지, 제대로 알리겠습니다.” 영남대 ‘Nuclear Power’팀, 최우수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선정 원자력공학 연계전공 저력 재확인 [2012-7-17]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상반기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Nuclear Power팀장 윤대길(좌)씨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대희 전무이사 영남대 ‘Nuclear Power’팀(팀장 윤대길 외 이 최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 2012학년도 상반기 활동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E.O’(Nuclear Energy Obligees)로 일컬어지는 원자력에너지서포터즈는 전국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선발돼 원자력에너지의 객관적 정보 전달과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전국 60여 개 대학 총 96개 팀이 도전해 최종적으로 총 26개 팀이 선발됐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서포터즈 활동을 펼친다. 그 상반기 활동에 대한 평가회가 최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1박 2일간 열렸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및 주요 관계자, 서포터즈 대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영남대 'Nuclear Power' 팀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인천대 팀을 비롯해,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7개 팀이 최종 입상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운영국 관계자는 “영남대 Nuclear Power팀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활동에서 단연 최고점을 받았다. 더욱이 대학축제 기간에 원자력에너지 홍보, 원자력에너지 찬반토론회 개최 등 주요 활동도 성실하고 우수하게 수행했다. 원자력에너지 슬로건 공모전에서도 1등을 하는 등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최우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원자력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Nuclear Power’ 팀장 윤대길(23, 기계공학부 3년)씨는 “울진 등 주요 원전과 관련기관 등지를 견학하며 개인적으로도 올바른 전공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과 함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성실히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을 지도한 홍승열(58) 기계공학부 교수는 “원자력 전공자와 비전공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Nuclear Power’팀이 앞으로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과 정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국내 원자력산업의 차세대 핵심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원자력공학전공을 신설했다.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연계전공 교과목 35학점 이상,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계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는 졸업 시 주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의 공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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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대회 사상 최초 여성팀 출전 8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과학고 1학년팀, 전기자동차팀 등 볼거리 다양 [2012-7-31] “여자라서 자동차에 무관심하거나 잘 모를 거라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운전은 물론이고 자동차 제작, 정비, 레이싱까지 전 과정을 여자들만의 손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새로운 길을 여는 거죠!” 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효진(21, 사진에서 드라이버)씨. 그는 대학졸업반의 마지막 여름을 취업 준비 대신 자동차대회에 바치기로 했다. 작열하는 한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여학우들을 이끌고 8월 1일부터 4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 출전하는 것. 1996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16년 만에 ‘최초 여성팀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바로 영남대 기계공학부 여학생 5명으로 구성된 ‘CMDM'팀(사진). 팀원 모두가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천마DM’ 출신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 반 동안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4학년 이효진 씨는 팀장과 서스펜션 파트를 책임지고, 3학년 이주희(22), 안수경(20)씨는 각각 브레이크 파트와 파워트레인 파트의 팀장을 맡았다. 특히 이주희 씨는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 훈련 중이지만, 포기할 수 없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1학년 임은주(19)씨와 박보슬(19)씨는 각각 엔진 파트와 파워트레인 파트 및 SNS 홍보와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반 년 남짓한 준비기간 동안 직접 설계, 제작, 시운전, 정비까지. 그야말로 여학생들만의 손에서 탄생한 ’자작‘(自作)자동차 1호의 이름은 ‘트라이엄프W’. 대회 사상 1호 여성팀의 출전 자체가 우승보다 더 값진 승리임을 자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당 100’의 정신으로 팀원의 수적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CMDM팀은 “대회 사상 최초의 여성팀으로서의 책임감과 ‘할 수 있다’, ‘해보자’는 의지로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2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2, 경기위원장 황평 기계공학부 교수)에는 34개 대학에서 42개 팀이 출전, 125cc 엔진의 자작자동차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대회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차량 입고, 논문 발표, 자원봉사자 교육, 기술세미나 등이 밤늦도록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오전 9시부터 참가자 등록에 이어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검사(static test)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오전 9시 대운동장에서 공식적인 개회식이 열리는 데 이어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을 겨루는 동적검사(dynamic test)가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대회마지막 날에는 영남대 정수장 뒷산 일원에서 내구레이스(endurance race)가 4km 오프로드 트랙에서 210분 동안 펼쳐진다. 종합우승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번외로 대구과학고등학교 송영운(15)군 등 1학년생 8명으로 구성된 ‘STEAM'팀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연구비지원으로 참가하며, 영남대 기계공학부 전기자동차팀도 2팀이 참가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동차 설계의 안정성과 디자인의 참신성 등을 테스트하는 정적검사(위)와 등반력, 순간가속도 등을 테스트 하는 Rock Crawling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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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쉘 에코 마라톤 대회’, 7월 4~7일 말레이시아 세팡 F1 경기장 18개국 141팀 참가, 최고 연비 효율 및 설계 독창성 경연 [2012-6-19] 쉘 에코 마라톤 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YUSAE 팀과 황평 지도교수(우측에서 두 번째), 후원사 관계자들(우측 다섯 번째가 하종환 한국쉘석유 사장) "가솔린 1ℓ당 100km 주행 연비 달성을 목표로 지난 반 년 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고 오겠습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유새, 지도교수 황평)가 국제 친환경자동차 경주대회에 한국 최초로 도전장을 던진다. YUSAE 팀은 18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 기계관에서 ‘2012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Shell Eco-marathon Asia 2012)’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쉘석유㈜ 하종환 사장과 장록주 이사, 쉘퍼시픽 엔터프라이시스(주), ㈜넥센타이어, ㈜포스코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출정식은 YUSAE 팀 소개 및 차량 설명, 후원사 로고 스티커 부착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는 쉘(Shell International Petroleum Company)사에서 매년 3개 대륙, 만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행사는 말레이시아 세팡 F1경기장에서 7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18개국 141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프로토타입(prototype, 최저 마찰과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차량)과 어반 타입(urban type, 다양한 연료별로 최고의 연비 효율로 작동되는 차량)의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 별로 최고 연비 효율과 독창적 설계를 제시한 팀을 선발한다. 총 8명의 영남대 기계공학부생들로 구성된 YUSAE 팀은 어반 타입에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래 자동차 설계 및 제작, 정비,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냈다. 특히 기존의 150cc 가솔린엔진을 제어하는 ECU(Engine Control Unit)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새로 매핑(mapping)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차체를 디자인하고 경량화도 물론 극대화했다. 메인 스폰서인 쉘퍼시픽엔터프라이시스㈜와 한국쉘석유㈜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은 물론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설계와 제작 지원을, ㈜포스코가 차량 소재에 대한 선정과 자문을 지원했다. 7월 1일 출국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 YUSAE 팀장 김민조(23, 기계공학부3년)씨는 “학업과 대회 출전을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자동차강국 코리아’의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매순간 되새기고 또 되새겼다”면서 “20년 넘게 쌓아온 YUSAE의 전통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출정식에 직접 참가한 하종환 한국쉘석유(주) 사장은 “쉘은 1984년부터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해왔는데, 비로소 한국도 참가하게 돼 무척 반갑다”면서 “동문 선배로서 이번 대회에 한국의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영남대 YUSAE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국제무대에서 한국 대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한 번 보여주길 바라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쓰라”고 당부했다. 하 사장은 영남대 법대 71학번이다. 한편 YUSAE 팀은 1991년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로 결성됐으며,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획득했다. 2000년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온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2004년에는 포뮬러 대회용 차량제작을 첫 시도, 영국 대회에 처녀 출전해 80개 참가팀 중 종합성적 41위를 거줬다. 이어 2007년과 2008년 영국 대회에서도 110여 개 참가팀 중 종합순위 40위권에 드는 등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9년 말에는 KAIST 주최 ‘전국 대학생 온라인전기자동차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자동차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임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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